[원종섭 문화심리] 질투 - 모자르트와 살리에리
K-Classic News 원종섭 문화 비평가 | 질투의 법칙 질투는 휴일이 없다. 질투는 가장 사악하고 비열한 감정이다. 이는 악마의 속성이다. -프랜시스 베이컨 시기심은 살아있는 자에게서 자라다 죽을 때 멈춘다. -오비디우스 질투는 나의 힘 -기형도 평온한 마음은 몸의 생명이고 질투는 뼈의 염증이다. -구약성경 질투심 많은 사람은 이웃 사람들이 살이 찔 때 마르게 된다. -호라티우스 시기와 질투는 언제나 남을 쏘려다가 자신을 쏜다. -맹자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, 스승을 만나면 스승을 죽이라. -석가모니 배가 고픈 것은 참을 수 있지만, 배 아픈 것은 참기 어렵다 -한국 속담 거지는 거지를 시기하고 시인은 시인을 시기한다는 - 헤시오도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의 미들네임으로 쓰여진 영화 아마데우스 Amadeus에 나오는 궁중악장이었던 살리에리 Antonio Salieri는 모차르트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당대의 촉망받는 음악가였으며 사람들의 찬사와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. 그러나 모차르트가 나타나고 아무리 노력해도 모차르트를 이길 수 없다는 현실 앞에서 살리에리의 질투는 불타오른다. 평소 자신이 그토록